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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며 각 정당의 후보들이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정치개혁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김문수, 2025년 대선 도전
김문수 후보는 1951년 8월 27일생으로, 노동운동가로 정치에 입문해 제15·16·17대 국회의원, 그리고 제32·33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중량감 있는 인물입니다. 이후 제10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내며 노동 정책과 관련된 행정 경험도 갖추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0일, 김문수는 국민의힘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으며, 선출 직후부터 적극적인 대선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달 18일에는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임기 3년 단축 개헌”…李에 개헌협약 제안 - 시사저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발표한 개헌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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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안, 4년 중임제 공식 제안
김문수 후보는 기존 대통령 임기 5년제를 3년으로 단축하자는 과감한 개헌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권한 축소를 넘어서 대통령 권한 조정과 함께 4년 중임제 도입을 포함한 것으로, 정치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제안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사한 개헌 공약과도 맞물리며, 김 후보는 즉각적인 개헌 협약 체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정권 교체와 정치 시스템 개편을 동시에 이루자는 그의 주장은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청렴 강조…논란도 존재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좌우명으로 내걸며 도정 활동에 나섰습니다. 한강 살리기 등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성장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불법 후원금 수수 의혹 등 정치적 논란에도 휘말리며 양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유지했던 만큼, 보수 진영 내에서도 독자적인 정치적 색채를 유지해왔습니다.
최근 대선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와 격돌
2025년 대선 TV 토론에서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커피 원가 문제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거론하며 날카로운 정책 검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판이 아닌, 실질적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한 토론을 선도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김문수의 정치개혁 메시지, 유권자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김문수 후보의 정치개혁안은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개헌 로드맵과 권력구조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중도 및 합리적 보수층을 겨냥한 메시지로 분석되며, 이재명 후보와의 정책적 차별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정치 시스템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개헌 제안과 정치개혁 구상이 향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