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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특별한 이슈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SSG의 신예 우완투수 전영준이 약 2년 7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해 선발로 등판했기 때문입니다.
🔹 전영준, 드디어 1군 무대 복귀
전영준(25)은 190cm의 큰 키와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그는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의 2차 9라운드(전체 82순위)**로 지명되며 프로에 입문했지만, 데뷔 후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그는 상무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뒤, 2025 시즌 퓨처스리그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전영준은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해 26이닝을 소화, 2승 2패 평균자책점 3.81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군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등판은 2022년 10월 8일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1군 경기 출전으로, 전영준에게는 선수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기회입니다.
🔸 두산 에이스 잭 로그와 맞대결
이번 경기에서 전영준은 **두산의 에이스 잭 로그(Jack Logue)**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잭 로그는 2025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두산 선발진을 이끄는 핵심 투수입니다. 전영준이 이런 강력한 상대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컸습니다.
전영준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1군 무대라 떨리지만,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피칭을 하겠다”**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 퓨처스리그에서의 성장 가능성
전영준은 퓨처스리그에서 특히 직구 위주의 승부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경기당 평균 약 3.7이닝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제구력 개선 또한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전영준에 대해 **“군 복무 후 많이 성장했다. 실전 경험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장기적인 육성 플랜 안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향후 전망은?
이번 등판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1군 로테이션 진입을 위한 시험대로 평가되는 만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전영준의 경기 내용과 구위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만약 데뷔 첫 승을 거둔다면, 전영준은 SSG 선발진의 숨은 보석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도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등판을 응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마무리
SSG 랜더스 전영준의 이번 등판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년 7개월 만의 1군 복귀, 퓨처스리그에서의 성장, 두산의 에이스와의 맞대결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리며 전영준의 이름을 다시금 야구 팬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팬들과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