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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 국민의힘 탈당 김상욱 의원이 광주 5·18 민주묘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발표하며 정치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보수의 가치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 전격 입당
김상욱 의원은 울산 남구갑 지역구에서 초선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수 진영에서 중도적 시각을 견지해온 그는, 국민의힘 내부의 강경 노선과 거리를 두며 당내 소수의견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하지만 2025년 들어 국민의힘의 반민주적 태도와 극우적 행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결국 탈당을 결심했고, 5월 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민주당 입당이라는 상징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김상욱, 광주서 민주당 입당 선언…"국힘, 견제 기능조차 못해"
국힘 탈당 열흘 만…이재명 지지선언 이틀 만 "더 건강한 민주당 외에 다른 길 없다고 생각" "권력 폭주 있을 때는 '안 된다' 직언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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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 이상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당이 아니다. 국가와 국민을 배신했다.”
— 김상욱 의원 기자회견 중 발언
📍 왜 하필 5·18 광주에서 입당 발표했나?
김 의원이 입당 발표 장소로 국립 5·18 민주묘역을 선택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선택입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5·18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밝히며, 민주당이 그 가치를 계승하는 정당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 정치인 출신으로는 드문 행보로, 광주 시민들과 5·18 유가족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김상욱 의원의 향후 정치 행보는?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후에도 보수적 시각을 잃지 않되, 민주주의를 우선으로 하는 중도 개혁 성향의 노선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입당 후 첫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김 의원의 합류를 계기로 중도층 및 보수 유권자 확장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정치권 반응 및 여론 동향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김 의원의 입당을 환영하며, “건강한 보수의 민주당 합류는 당의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정치적 변절”이라고 비판하며, 해당 지역구 내 보수 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 울산 지역 유권자들은 “초선답지 않게 소신 있는 정치 행보”라는 반응과 “지역 민심과 다른 결정”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울산 남구갑 유권자의 입장은?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정치 지형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결정이 역풍이 될지, 정치적 기회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결론: 정치적 용기인가? 전략적 판단인가?
김상욱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은 단순한 당적 변경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판의 흐름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메시지입니다. 민주주의, 보수, 그리고 국민에 대한 책임이라는 키워드가 교차하는 이 결단은 2025년 총선 및 대선 정국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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