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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의 우승 트로피를 향한 골을 넣은 후 축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NLDO) – 아스날이 더 많이 싸울수록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리버풀에게 더욱 가치가 높아집니다. 리버풀은 두 손으로 트로피를 만질 수 있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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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1일, 프리미어 리그의 빅매치가 안필드에서 열렸다. 리버풀과 아스날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여러모로 큰 관심을 모았다. 단순한 순위 경쟁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이 경기는, 리버풀의 상징적 선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안필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로서 팬들의 뜨거운 감정을 자아냈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2024-2025 시즌 막바지에 펼쳐졌으며, 리버풀은 최근 7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반면 아스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PSG에게 탈락한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리버풀의 무서운 홈 경기력, 안필드에서 다시 증명하다
리버풀은 2025년 시즌 내내 홈 경기에서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필드는 여전히 상대팀에게 공포의 장소이며, 그 전통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리버풀은 아스날을 상대로 거센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이번 시즌 리버풀의 공격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중원에서의 점유율과 수비 후 전환 능력 모두 안정적이었다. 아스날이 수비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여러 차례의 유효 슈팅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결국 후반전 결정적인 골로 경기를 잡아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리버풀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
이날 경기의 가장 큰 감동 포인트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작별 경기였다. 리버풀 유소년 출신으로 클럽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떠날 예정이다. 그의 마지막 안필드 경기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경기 종료 후 트렌트는 팬들과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눴다.
트렌트는 리버풀에서 총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리버풀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정교한 크로스와 킥 능력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받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
아스날,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의 충격에서 회복 못 해
아스날은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 PSG와의 준결승 탈락은 선수단 전체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아스날은 수비적으로 나섰지만 전체적으로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버풀의 흐름을 끊지 못했다.
공격진 역시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무리가 아쉬웠고, 특히 가브리엘 제주스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경기력은 평소보다 저조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시즌 후반 큰 부상과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으며, 다음 시즌의 리빌딩 가능성도 시사했다.
리버풀 vs 아스날
스날 통산 전적 업데이트
이번 경기를 포함한 두 팀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다음과 같다.
- 총 경기 수: 45경기
- 리버풀 승: 15승
- 아스날 승: 11승
- 무승부: 19회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전적에서도 우위를 다졌다. 특히 안필드에서 아스날을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 승점 90점 돌파... 우승 가능성은?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시즌 승점 90점을 달성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025년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될 전망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마지막 시즌에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결론: 감동과 실력 모두 보여준 리버풀, 아스날은 과제만 남겨
2025년 5월 11일 리버풀과 아스날의 경기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작별 경기로서의 감동, 리버풀의 강한 팀워크와 경기력, 그리고 아스날의 아쉬운 경기 운영 모두가 이번 경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리버풀은 홈 팬들에게 승리라는 최고의 선물을 안기며 선수와 팬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아스날은 다시 한 번 리빌딩과 전술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음을 느끼게 한 경기였다.
다가오는 마지막 라운드와 이적시장, 그리고 다음 시즌의 준비까지,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시간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