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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도 돼요?”…‘언슬전’ 고윤정·정준원 러브라인 타고 상승세
티브이엔(tvN) 주말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의료대란 리스크를 넘어 러브라인의 날개를 달았다. 남녀 주인공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의 감정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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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인기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로, 젊은 레지던트들의 성장과 사랑, 우정, 갈등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배우 고윤정과 정준원이 그려낸 로맨틱한 장면이 큰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시작됐다", "이 조합 너무 설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장면이 SNS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레지던트의 비밀 연애, 그리고 들통의 순간
극 중 고윤정이 맡은 캐릭터는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내과 레지던트이며, 정준원은 외과 레지던트로 등장해 초반부터 미묘한 감정을 교환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로맨스는 처음에는 동료들 몰래 시작된 비밀 연애였으나, 극 중 강유석 캐릭터에게 들키며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갈등보다는 풋풋한 설렘과 공감가는 감정선으로 그려진 이 연애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실제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라는 점에서 현실성과 판타지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 너 좋아해” – 설렘 폭발 고백 장면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은 최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정준원이 고윤정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던 정준원이 결국 “나 너 좋아해”라고 담백하게 고백한 후, 고윤정에게서 볼뽀뽀를 받고 이어지는 박력 있는 키스 장면은 드라마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장면은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 SNS, 유튜브 클립 등에서 빠르게 퍼지며 수많은 팬들의 리플레이를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고윤정의 반응 너무 귀엽다”, “정준원 진짜 멋있다”, “현실 연애 보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률도 급상승, 티빙 스트리밍 순위 상위권 안착
이들의 로맨스가 본격화된 이후 드라마의 시청률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tvN 자체 집계에 따르면 해당 에피소드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7.8%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특히 20대~30대 여성 시청자층에서 높은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화제성 지수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주간 드라마 스트리밍 순위 1위를 차지하며, VOD 및 클립 영상 조회수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실감과 감성 모두 잡은 메디컬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단순히 로맨스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병원이라는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사고, 그리고 각 인물들의 인간적인 고민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실감과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의사라는 직업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 사람의 청춘으로서 겪는 사랑과 갈등, 그리고 팀워크까지 잘 녹여낸 점이 이 드라마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이유다.
앞으로의 전개는?
시청자들은 앞으로 고윤정과 정준원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변 동료들은 이들의 연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라인도 본격화되며, 매회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며 “각 인물들의 성장과 감정의 진폭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무리
2025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오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과 정준원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드라마의 매력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 특유의 진지함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앞으로의 전개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